2001년에 시간이 멈춘 놀이공원, 용마랜드
2020년 1월 5일 용마랜드를 찾았다. 사진을 찍으러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 이 길이 맞나 저 길이 맞나 두리번 거린다. 숨을 헐떡 대며 입장료 만원을 내고 용마랜드에 들어선다. 오기 전부터 회전목마 사진을 제일 많이 찾아본 것 같은데 막상 가니 또 다른 피사체에 끌리는 내 심리 몰까. 입을 벌린 아이도 있고 닫힌 아이도 있고 이것도 누군가가 열어 놓은 걸까 묘하게 필름 느낌이 나는 사진이었다. 다들 많이 찍는 구도지만 빛과 그림자, 색감 모두 마음에 들었던 사진. 간이 매점에서 찾은 LOVE 프레임 안의 또 다른 프레임 외국인도 많이 보였던 용마랜드 쿠오앙 이 날은 거의 180장 가량 찍었는데 항상 건지는 사진은 10장 내외다. 블로그나 인스타에는 사진을 나..
자세히보기